"건강한 반려문화 조성" 산림복지진흥원, '반려동물 동반 숲 피크닉' 행사 운영
"치유의숲으로 반려동물과 숲 피크닉 오세요"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지난 8월 23일 처음으로 펫(Pet)톤치드 존을 개장하면서 '반려동행 숲치유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어서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9월 28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2024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0대 국정 과제 중 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전문성과 경험을 더하기 위해 한국헌혈견협회, 양평 반려동물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되며 산림복지서비스를 기반으로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 사랑 실천에 대한 상호 간의 협력하는 목적도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상미 국립양평치유의숲센터장은 "반려동물 산림치유 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심 가져주시는 국민과 협회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안전하고 섬세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반려동행 숲치유 프로그램(매주 금요일)과 펫 로스(Pet Ross) 숲치유 프로그램(마지막 주 토요일)을 사전 예약제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노즈워킹 향기산책 △맨발 걷기 △펫 마사지이며,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놀이치유 공간 '펫(Pet)톤치드존' 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외에도 반려견과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또한 준비됐다. 그 내용은 △도시락 형태의 산림치유 비빔밥 품평회(선착순 60명) △견생네컷 사진 이벤트 △양평군에서 재배한 쌀가루로 만든 반려동물 간식 체험 △가을 숲을 즐기는 피크닉존 △비반려인을 위한 '숲멍해먹' 자율체험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연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스타트기업인 ㈜우연컴퍼니와 협력한다. 반려동물 유실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하고 반려동물 QR 출입 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도입해 운영하는 것이 돋보이는 점이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전의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펫(Pet)톤치드 존'이라는 뜻깊은 신조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반려동물 천오백만 시대,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