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크래프톤 '배틀 그라운드' 국가 대항전 'PNC 2024' 2연패
2024-09-09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크래프톤의 'PUBG: 배틀 그라운드' 이(e)스포츠 국가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PNC) 2024'가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대회 2연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PNC 2024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출전해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세계 최강의 명예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한민국 대표 팀은 '이노닉스' 나희주, '서울' 조기열 , '헤븐' 김태성, '살루트' 우제현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143점을 획득하며 PNC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대표 팀은 대회 1일 차 2개의 치킨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2일 차에도 치킨 1개를 추가하며 1위에 올라섰다. 3일 차에는 상위권 경쟁 팀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박빙의 승부 끝에 미국 대표 팀을 단 1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기열 선수는 매치당 평균 1.6킬, 319 대미지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MVP에 선정됐다.
PNC 2024를 비롯한 배틀 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