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M', 8월 모바일 게임 매출 1위…中 게임 강세 여전

2024-09-09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 M'이 지난달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드는 중국 게임 러쉬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엔씨(NC)의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리니지 M'은 8월 모바일 게임 매출(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원 스토어 통합 집계)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 M은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추정 매출은 약 430억 원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드나인'은 226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달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게임의 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퍼스트펀의 전략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3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센추리 게임즈의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207억 원)과 릴리스 게임즈의 'AFK: 새로운 여정'(203억 원)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슈퍼셀의 '브롤 스타즈'는 8월에도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