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성생명, 올해 배당 중심 주주환원 전망"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올해 배당 중심으로 주주환원을 펼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1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2분기 지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2% 증가한 74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CSM(보험계약마진) 조정으로 인한 손실이 3544억원으로 크게 발생했지만, 보험부채 할인율 강화 영향이 없는 3분기부터는 2000억원대로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 배당성향 37.2%를 가정한 주당배당금(DPS)은 4700원, 배당수익률은 5.3%로 높은수익률은 아니지만, 향후 점진적으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