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지표 호조에 급등…나스닥 2.34%↑

2024-08-16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뉴욕증시가 미국 소비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67포인트(1.39%) 오른 40563.0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4% 급등해 장 마감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돈 것에 이어 7월 소매판매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잇달아 감소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05% 급등한 122.86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