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Y2K 러닝화 재해석한 신제품 '벨루나' 출시

2024-08-12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2000년대 러닝화를 복각한 운동화 '벨루나'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벨루나는 디아도라가 처음 선보이는 러닝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슈즈이다. 러닝화의 기능적 요소를 탑재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을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컨셉이다.

외관은 2000년대 선보인 디아도라 러닝화 '미토스'의 어퍼 디자인과 1970년대 디아도라 헤리티지 러닝화 '이큅H'의 조거 아웃솔을 결합해 오랜 러닝화 역사와 기술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투박하면서도 개성 있는 갑피에 입체적인 곡선 실루엣, 두툼한 아웃솔이 조화를 이룬다. 애나멜, 메탈릭 등 광택 있는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고 브랜드 심볼인 날개 모양의 '프리즈'를 활용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기교가 특징이다.

벨루나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갑피와 쿠셔닝을 갖춘 미드솔, 안정적 접지력을 지닌 아웃솔로 구성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 브라운, 실버 등 총 5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