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2분기 연속 흑자
2024-08-09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컴투스가 본사 게임 매출 상승과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39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은 1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5% 줄었다. 이는 자회사 매출액의 감소가 커진 탓이다. 자회사 매출액은 연결 종속 회사 수가 줄며 185억원으로 작년 대비 70.6% 감소했다.
본사 매출은 14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 22% 불었다. 연결 순이익은 5억1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한국·미국 프로야구 게임 라인업의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총 영업비용은 1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줄었다.
컴투스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