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설 협력사들과 청렴실천협약식 개최

2024-08-08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에서 '영천경마공원 청렴한 건설현장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현 상임감사위원과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등 마사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7개사, 건설사업관리단 3개사, 하도급 5개사 등 협력사들의 현장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경상북도·영천시·마사회가 협업하는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은 영천시 금호읍 일대의 44만평 부지에 단계별(1·2단계)로 경마공원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3057억원 규모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에서는 20만평 부지에 1857억원을 투입해 경주로, 관람대, 마사, 수변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정 준공 시기는 2026년 3월이다.

마사회는 청렴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현장을 포함해 다각적인 청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들과 함께한 이번 협약식 행사 또한 청렴한 사업수행 의지를 되새기고, 상생협력의 실현을 위해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협력사와의 소통창구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렴한 건설현장 실천협약'에는 관계사들을 대표해 발주자인 한국마사회의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감리단 대표 한국종합기술 이경석 단장, 시공사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김사현 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여러 참석자들 앞에서 다짐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안전과 청렴은 최우선의 가치다"라며 "마사회와 협력사 직원들 모두 개개인의 안전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