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3주년 맞아

그동안 힘들었던 당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3주년 맞이 '인권침해 예방‧근절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기념행사 실시

2024-08-07     안우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보건의료인력 인권 보호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보건의료인력인권침해상담센터'가 지난 8월 2일 개소 3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20년 12월'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지난 3년간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게 약 3,500건(2021.8~2024.6.기준)의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노무 등 전문가 자문을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와 '대표누리집', '대표전화' 등 다양한 경로로 확대해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의료기관 및 예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침해 예방·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병원 내 인권센터 전략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인권 친화적 보건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2024년도 하반기에는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상담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이용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상담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하며 인권보호 중요성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를 높이기 위홰'인권침해 예방·근절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참여방법은 상담센터 누리집 내 행사 게시판에 개소 3주년 축하 한마디와 인권침해 예방‧근절 표어를 작성해 게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6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서경숙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상담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의료현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인권침해 피해가 있는 경우 언제든지 상담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