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매출 545억·영업이익 49억…'모험의 탑' 호실적 견인

2024-08-06     곽민구 기자
데브시스터즈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데브시스터즈 올해 2분기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쿠키런 : 킹덤'은 전 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이번 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지난 4월 11주년 업데이트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앱 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다. 데브시스터즈는 6월 26일 신작 '쿠키런 : 모험의 탑'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핵심 매출원을 확대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 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17일 진행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재무 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안정적인 매출 및 견실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