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로이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특화로봇 실증 사업 성료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부평구청소년수련관과 인공지능 로봇 에듀테크 회사 큐브로이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형 특화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융합 AI 로봇 교육 실증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수업은 청소년들이 미래 유망 직업인 'AI 로봇 공학자'를 주제로 신규 개발한 모터 큐로AI와 센서 허브시스템인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포함했다.

첫째 날, 약 20명의 청소년들은 큐로AI 앱을 활용한 자율 주행 자동차 만들기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큐로AI의 다양한 센서 블록과 근접 센서 블록을 이용해 자율 주행 자동차를 조립하고 코딩하여 작동시켰다.

새로운 3축 DC모터 블록을 이용한 로봇 제작 및 관찰 활동도 진행되어, 다양한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모터의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은 팀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AI 로봇 공학자라는 직업을 탐구하며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각 팀은 디자이너, 코드 개발자, AI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협동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하여 나를 인식하는 스마트 AI 자동차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미래형 자동차를 상상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해양 로봇을 설계하여 바다 쓰레기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청소하는 등 실제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큐브로이드 관계자는 "이번 실증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에 대해 쉽게 배우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