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티메프 사태'로 민원 폭증…7만5000여건 접수
2024-07-26 이지영 기자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카드 결제 취소 등을 요청하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7만5000여건이다.
전날까지 3만건이 접수됐다가 이날 4만여건이 추가로 들어왔다.
카드사는 민원 및 이의제기를 접수하는 대로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 후 결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29일부터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신청, 할부 청약철회권 등과 관련한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에 설치된 민원 접수 전담 창구에는 전날부터 이날(오후 4시 기준)까지 24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