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아큐브 멀티포컬 AI 피팅 프로그램' 출시

2024-07-26     김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세계적인 비전 케어(Vision care)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은 노안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시력 교정용 멀티포컬(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최소한의 피팅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안경사의 선택을 보조하는 '아큐브® 멀티포컬 AI 피팅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큐브® 멀티포컬 AI 피팅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콘택트렌즈 피팅에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소비자가 직접 작성한 문진 데이터와 안경원에서 측정한 굴절 검사 결과를 빠르게 분석해, 안경사가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적절한 도수의 아큐브®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는 안경원에 방문하기 전 연령대, 주 생활 및 개선 희망 거리, 기존 시력 교정 수단,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문진을 작성한다. 이후 안경사가 굴절 검사 결과를 기입하면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이 소비자 문진 내용과 검사 결과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적합률이 높은 순서대로 1차 피팅 도수 및 제품을 제시한다. 안경사는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률이 높은 렌즈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차 피팅 성공률을 높이면서 시험 착용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비전 Elizabeth Lee(이정현) 대표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안경사가 렌즈의 종류와 도수를 세밀하게 결정해야 하는 만큼, 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200여명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전문 안경사들과 협업하고, 그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토대로 아큐브® 멀티포컬 AI 피팅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욱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험을 선사해 노안에 대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큐브® 멀티포컬 AI 피팅 프로그램은 아큐브 멀티포컬 전문 안경원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경우 아큐브 영업사원 또는 교육팀에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