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초등학생 가정에 홈 CCTV 보급…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

2024-07-26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 CCTV를 보급해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 환경 문제 해결 지원 사업'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 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 지대' 해소에 나섰다.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 지능)기술을 탑재한 홈 CCTV를 제공하며, 교육 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 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교육 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출산율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귀해진 요즘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나서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