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4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2024-07-17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 대중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 확대를 위해 2024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를 비롯해 실버승마, 공익승마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테라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수혜대상의 확대와 민간 협업을 통한 재활승마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동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한국마사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전국의 협력승마시설 중 참여를 희망한 8개소에서 시행되는데, 장애를 가진 강습생 약 150여명에 대해 1인 최대 40만원(10회 기준)까지 강습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재활승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재활승마 전문인력을 초빙해 커리큘럼 개선 및 교수방법을 전수하는 등 민간승마장의 재활승마 강습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재활승마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인력 발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분들께서 보다 가까이서, 보다 편하게 재활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민간시설 육성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