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용위기 폐광지역에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2024-07-08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원랜드는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노력에 발맞춰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창업기업 대상으로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최대 10억원의 폐광지역 이전 지원금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5개사, 지자체 연계 기업 4개사 등 총 19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선정해 8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 12월에 6차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내년까지 7년간 21개의 청년창업기업에 210억원을 지원하고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유치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폐광지역 산업 다각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1752개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해 오고 있다.
향후 리조트 산림자원 연계 고원 웰니스 관광사업, 탄광문화공원, 노인요양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지속적으로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면서 사회적기업"이라며 "고용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