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진행

2024-07-05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에쓰오일(S-OIL)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들의 청년 교류 행사를 열어 화제가 됐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홍석우)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이문화 및 역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글로벌 인식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을 방문해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 12명을 선발, 총 7박 9일간의 한국 방문을 진행했다.

사우디 대학생들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월드케이팝센터와 명동을 방문해 K-컬쳐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한국외대 아랍어학과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한-아랍 청년교류사업 외에도 한-아랍 청년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아랍어 스피치 컨테스트 등을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