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노삼석 한진 사장, 영남지점 사업장 현장점검 나서

2024-07-04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진은 지난 2일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포스코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경북 포항 소재 물류사업본부 영남지점을 방문, 장마 및 누수와 관련한 사업장 내 장비와 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포항은 2년 전 태풍 '힌남노' 당시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비 피해를 대비해 사업장 내 중장비 가동 점검을 비롯해 보관 창고 시설에 대한 누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모색하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했다.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크레인의 가동 상황을 들여다보고 태풍과 침수를 대비한 시설 관리에 대한 지침을 강화하는 한편 하역을 위한 장비를 실사하는 등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꼽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절대 작업을 해서는 안되며 작업 중 안전 위해 요소 발견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설 및 장비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 외에도 수시로 전문 진단업체를 통해 진단을 받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과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로 직결되는 만큼 기상 여건 변화에도 유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