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우체국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일부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체국에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카카오페이로 우체국의 다양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먼저 우편요금, 소포 상자, 봉투 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 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봉투 요금과 소포 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 △팩스·복사 및 봉투 요금 △우표류, 선납라벨, 나만의 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및 e-그린 우편 △지금까지 현금,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던 소포 상자 등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신용·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국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도 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카카오페이 앱으로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첫 결제가 아닐 때도 8월 31일까지 '카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누구나 결제 금액의 0.5%를 카카오페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전월에 카카오페이로 12건 이상 결제했다면 2%를, 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 결제 시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제 현금과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의 일상 속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한 결제를 경험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