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녹록치 않은 환경에도 의지 다지자"

창립 60주년 기념식서 임직원들에게 감사 표해

2024-07-01     이승구 기자
[사진=HD현대오일뱅크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자"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는 주영민 대표가 지난달 3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충남 대산 공장 본사에서 진행한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임직원, 우수 거래처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주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쟁사가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의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오면서 130만평, 하루 69만 배럴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에너지 전환, 어려운 시장 지표 등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회사의 흥망을 가르는 변곡점 위에서 '우리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변화를 선도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337명과 우수 거래처 9개사에 포상금이 지급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충남 대산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자본 정유회사로 시작해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케미칼 등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종합 에너지 회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