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폭염 속 5월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 311% 급증"
냉방 가전 라인업 강화로 시장 확대 잰걸음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쿠쿠홈시스가 설치와 이동이 쉽고 에너지 효율까지 우수한 창문형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온다습한 날씨에 지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25일 쿠쿠홈시스(대표이사 구본학)에 따르면 최근 때 이른 무더위에 간단한 설치만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을 발휘하는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창문형 에어컨 라인은 지난 4~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20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무려 311% 상승하며, 신제품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6월부터는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강력한 냉방, 제습 기능을 갖추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낮췄다. 스탠드형 에어컨 대비 크기가 작고 설치가 쉽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제품 폭(깊이)이 전작 대비 11% 축소된 268mm의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정면은 평평하게 처리하고 조작 버튼 디자인을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제품에 탑재된 초절전 듀얼 인버터 콤프레셔는 냉방 능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한 번에 끌어올렸다. 기존 구형 모델(2220W)보다 향상된 2345W의 냉방 능력과 약 19m²(6평)의 냉방 면적으로 전작 대비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높은 효율성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까지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4가지 맞춤 모드(송풍, 터보, 제습, AUTO)와 좌우 최대 80°까지 풍향 조절이 가능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냉방 중 발생한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담수 용량을 전작 대비 170% 이상 늘렸다.
제습 성능도 개선했는데, 일일 제습량은 최대 39L로 장마철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흡입구 그릴과 먼지 필터는 분리가 쉽고 물세척이 가능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함께 제공되는 '이지 설치 키트' 사용 시 전문 기사 없이 혼자서도 창틀에 장착할 수 있어 타공 작업 등 별도 설치 공사가 필요 없다. '추가 연결 설치 키트'를 활용하면 최대 243cm 높이의 대형 창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공간적 제약이나 비용 부담을 낮춘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품성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제품 라인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