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게임주, 엔씨·펄어비스 등 일제히 '강세'

2024-06-25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게임주가 25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5800원(3.12%) 오른 19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는 지난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2개의 신설 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QA 서비스 사업 부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 등 2개의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추측된다.

펄어비스의 경우 같은 시간 3% 상승했다. 이는 붉은사막 기대감이 유지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 때문이다.

최승호 상상인 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모멘텀과 테마를 보유한 종목‧게임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단기간에 까볼 수 있는 패가 8월 게임스컴의 수상 및 후기이기 때문"이라며 "현재까지 참가를 확정지은 게임의 면면을 본다면 붉은사막의 수상확률이 절망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하게 된다면 마케팅효과는 물론이고 퀄리티도 입증 받을 수 있다"면서 "한국 역대급 규모의 게임임은 지스타 비공개 상세한 후기로 확인했고 이제는 규모 뿐만 아니라 퀄리티도 확인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더블유게임즈(2.62%), 컴투스(1.62%), 넷마블(1.33%), 컴투스홀딩스(1.19%), 카카오게임즈(0.74%), 크래프톤(0.18%) 등 게임주는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