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케이웨더, 날씨 경영‧기후위기 시대 필수 기업"

2024-06-25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케이웨더에 대해 날씨 경영 및 기후위기 시대 필수 기업으로 기후‧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 확대와 더불어 사업모델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대 민간 기상 데이터 사업자로 전국 3만여개 공기질 관측망 및 기상청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 기반 날씨 데이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내외 공기측정기 및 환기 청정기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나아가 필터 교체, 점검을 비롯해 실내 공기 전반을 쾌적하게 유지·관리해주는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 확장 중이다.

심의섭 연구원은 "지난해 교육청 예산 집행 지연으로 케이웨더는 영업적자로 전환했으며 환기청정기 사업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인증 관련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건설사향 매출 본격화 및 교육청 수주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동사 실적은 환기청정기 대중화 및 인식 확대 속도에 따라 성장 기울기가 좌우될 전망"이라며 "데이터 사업과 환기청정기 사업 및 서비스 사업의 상호 시너지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다양한 기후 위기와 더불어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