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릭스, 佛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

2024-06-24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 주가가 24일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이날 12시 53분 기준 올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2010원(17.39%) 하락한 95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828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릭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술 이전한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 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자체적으로 해당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 해지는 테아 측의 사업 전략에 따른 것으로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받은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반환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