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티디에스팜(대표이사 김철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디에스팜의 상장예정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로 총 553만주가 상장예정으로 그 중 100만주가 신주모집 예정이다. 주당 공모가액은 9500원~1만700원, 총공모금액은 95억~107억원이다.
이 회사는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7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티디에스팜은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198억원, 2022년 256억원으로 3개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2021년 11.6%, 2022년 14.8%, 2023년 16.6%로 2021년 이후 영업이익률 10% 이상 상승하며 우수한 재무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는 "티디에스팜은 다년간 연구개발로 쌓아올린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환자 중심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남은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차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상장을 통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