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2024-06-2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조원, 8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감산 이후 2022년 4분기와 비교할 때 75%까지 축소된 D램 생산능력은 올 연말에 감산 이전 수준까지 생산능력 회복이 예상되지만, HBM 생산능력 증설과 선단 공정 전환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D램 생산능력은 2022년 4분기 대비 80%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non-HBM인 범용 D램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