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펌프장 점검
2024-06-20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수해방지 시설물인 빗물펌프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 관내 빗물펌프장은 9개소, 수문은 59개로, 한강과 중랑천, 청계천변에 위치하며 우기 시 도로변 빗물을 펌프장(유수지)으로 유입시킨 후 하천으로 자연배수 및 강제 토출해 도심 내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빗물펌프장 점검에서는 치수과 외에도 감사담당관 및 구민 전문감사관과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분야로는 △빗물펌프장 구조물 관리 상태, 집수정 내 수방 준비 상태 △하천변의 수위 변화에 따른 원활한 수문 개폐조작을 위한 수문구조물, 문비 점검 △유수지 빗물을 하천변으로 강제 토출시키는 펌프기계 및 수배전 설비 점검 △집중호우시 신속한 조기가동을 위한 수위 계측기의 정확도 등이다.
오는 28일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이며,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리를 완료해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