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2024-06-19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9일 '이(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 종목으로 채택됐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다. 다음 달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이스포츠 월드컵은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이스포츠 월드컵 출전 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이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게임 챔피언십'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개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됐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에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이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EWC 대회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EW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