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야간 러닝 프로젝트 '달빛 아래, 건강 뜀' 추진

2024-06-18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7월부터 10월까지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일대 등에서 야간 러닝 프로젝트 '달빛 아래, 건강 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빛 아래, 건강 뜀'은 지역사회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시행한 '건강 뜀'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총 5회에 걸쳐 토요일 아침 양재천에 모여 그룹 달리기를 진행했던 건강뜀 프로젝트에 200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모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퇴근 후 야간 러닝에 관심이 높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 1~2회 저녁 7시 30분~9시 30분 개포동 근린공원과 양재천 등 강남구 일대 3~5km 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20세~39세를 대상으로 하며, 前 육상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강사가 참여자들에게 다치지 않고 달리는 방법, 준비운동,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달리기 실력에 따라 그룹별로 달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구는 참여자들 가운데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에 열린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달리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2024 달빛 아래, 건강 뜀'에 입장해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7월 3일 첫 달리기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