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 파악 나선다"…인천시, 7월말까지 '사회조사' 실시
6월 17일~7월 31일, 9,000가구 대상 사회조사 실시 건강, 가구와 가족, 사회통합 등 11개 부문…방문 면접 및 인터넷 조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삶의 질 파악에 나선다. 인천시는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인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 등 시민과 지역사회의 상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6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가구원 중에서 표본 추출로 선정된 9,000가구로 △인구 △건강 △가구와 가족 △사회통합 △안전 △환경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노동 등 11개 분야 총 172개 행정지표와 사회지표를 조사한다.
행정지표는 통계 및 행정자료를 수집해 조사하는 방식이고 사회지표는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면조사(6월 17일~7월 31일)와 비대면 온라인 조사(6월 17일~7월 24일 까지)를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가구에 발송된 안내문 내 참여번호를 이용해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 및 내년 상반기 중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공개되고 각 소관 부서에 전달돼 분야별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유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기초조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시민 중심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