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52주 신고가 경신

2024-06-12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한미반도체가 12일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3시 27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300원(8.98%) 오른 1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이날 장중 10.17% 오른 17만5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7일 SK하이닉스와 1500억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듀얼 TC 본더 그리핀'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MB용 듀얼 TC 본더에 있어 글로벌하게 진동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한미반도체 밖에 없다는 점에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한 동맹이 강화되면서 한미반도체의 TC본더는 독점적 우위 유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