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전자, B2B 사업 확대"

2024-06-1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KB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7% 상향한 16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두자릿수의 안정적 영업이익률 창출이 가능한 B2B 사업인 냉난방공조(HVAC)와 가전 구독 사업이 전체 가전(H&A) 매출의 40%, 연간 가전 영업이익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실적 상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호조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1조 2000억 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3%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