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컴투스, 이제는 성장 증명이 과제"

2024-06-1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교보증권이 12일 컴투스에 대해 게임부문 추정치 조정 및 종속회사·투자자산 가치 재산정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올해 컴투스는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외부 개발작의 퍼블리싱 영역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여러 장르를 포괄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스타시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스타라이트'가 이에 해당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NPB 라이선스 기반 실사형 모바일 야구 게임 'プロ野 球V25(가제)' 출시 계획과 야구 엔진을 기반으로 현역 선수 헤드 스킨 및 12개 구장, 최신 로스터 및 리그 일정을 구현해 모바일 야구 게임에서의 강점을 통해 권역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효율화된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퍼블 리싱과 자체 개발작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올해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라인업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퍼블 리싱 라인업의 흥행이 주가 반등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