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HBM 우위 지속"
2024-06-10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3040억원, 5조370억원으로 추정된다. HBM 판매 비중 확대로 ASP(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가 현재 양산 중인 HBM 최신 제품은 HBM3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0월 엔비디아에 HBM3를 인증 완료해 양산 판매 중이라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BM3e는 올해 3월 인증을 마쳐 양산 판매를 시작했고 고객사들은 신제품 출시 전부터 부품 구매를 시작해 초기 빌드를 진행함으로써 안전 재고를 미리 확보한다"며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