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돌파…애플 꺾고 2위
2024-06-06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진입하며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5.16% 오른 1224.40달러(약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23일 1000 달러를 처음 넘어선 이후로도 약 25%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3조11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한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
시총 1위 MS(3조1510억 달러)와의 격차도 1400억 달러로 좁혀져 또 다시 5% 이상 급등해도 1위가 가능한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8개월 만인 지난 2월 2조 달러를 상회했다.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10일부터 10분의 1 액면 분할이 시행되면 개인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