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탄광문화 연계사업 벤치마킹 나서

2024-06-04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원랜드가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의 일환인 '탄광문화 연계사업'의 성공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폐광도시에서 세계적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며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최근 국내 탄광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 광업 도시의 문화유산 보존⋅연계관광 활성화 및 도시재생 성공사례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탄광의 전통적 문화를 이어가고 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에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해 K-HIT프로젝트TF 직원들이 참여 했으며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단체장과 디자인․건축․축제분야 전문가들이 동행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았다.

강원랜드는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통해 폐광에 따라 사라져 가는 대한민국의 탄광문화를 잘 보존해 국내⋅외에 폐광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폐광문화 연계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