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유상증자 인가에 '강세'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법원이 CJ의 CGV 주식 인수와 관련해 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CGV 주가가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190원(3.75%) 오른 58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법원은 CJ CGV의 총 44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안을 인가했다.

CJ는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 인수를 추진해 왔다.

법원은 지난해 9월 CJ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에 필요한 감정보고서 인가를 한 차례 기각하면서 회사 측은 항고를 진행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CJ의 CJ CGV 지분은 33.62%에서 50.9%로 증가했다. 이로써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