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ABS 거래 완료…2.5억 달러 규모
2024-05-22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이 총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이하 ABS)1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핀은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및 안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자본 시장에서 사업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거래로 엔핀은 앞으로의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엔핀은 RBC 캐피탈 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천만 달러씩, 총 5억 달러 규모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Revolving Credit Facility)3 개설을 완료하며 다양한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TPO(Third Party Ownership, 제 3자 소유) 프로그램을 추가 출시해 파이낸싱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TPO란 기업이 고객의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관리하며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