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CJ제일제당, 1분기 견조한 실적"
2024-05-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3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48.7% 늘어난 7조2160억원, 3759억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8%, 77.5% 늘어난 4조4442억원, 2670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된 향후 성장 전망치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흐름에서 기인한다"며 "눈높이 상향조정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한 시장의 아쉬움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호실적 관련 대내외 요인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올해 마진 개선폭은 기존 눈높이 이상을 시현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