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YP엔터, 1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2024-05-13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치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13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4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8600원(12.41%) 내린 6만700원에 거래래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장 마감 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1365억원의 매출과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일본 투어 이연에 따른 실적 쇼크가 이어졌는데, 1분기에 이런 불확실성을 해소했음에도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2분기 아티스트 활동도 제한적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모멘텀도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K-Pop 밸류체인 강화 목적의 투자가 집행되며 당분간 이익률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