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자사주 1만1130주 매입

2024-04-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2일 배 사장이 자사주 1만113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0.03%로 취득 단가는 1주당 8986원이다. 총 매입 규모는 약 1억원이다.

배 사장은 "주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주주분들에게 전달드리고자 이번에 매입한 자사 주식을 퇴직 때까지 팔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배 사장은 현대모비스 CFO로 재직 중에도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자사주 총 460주를 매입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매도 없이 전량 보유한 바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 주가는 배 사장이 매입한 평균 단가 보다 3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