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지주사 중 유일한 배당 서프라이즈-삼성

2024-03-0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4일 CJ에 대해 올해 배당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3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지주사 중 주당 배당금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돈 기업은 CJ 한 곳으로 컨센서스를 2568원(17%) 상회했다"며 "지주사 중 전년 대비 배당금이 4% 이상 증가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CJ의 배당 서프라이즈로 인해 CJ우선주의 배당수익률도 6.5%로 상승했는데,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000억 원 이상인 코스피 우선주 중 배당수익률이 5%를 상회하는 기업은 4개뿐이고 CJ우선주는 그중 하나"라며 "보통주 대비 할인율도 43% 수준으로 높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