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익 회복 국면 직전-다올
2024-02-15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이익 회복세 등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1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770억원, 지배순손실 191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면서 "이는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일회성 손실 인식 영향, 수수료수익 감소, 업황 부진과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적정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이후 이익 회복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회복으로 평균 시장점유율 21.0% 이상을 유지하고 11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일 평균 거래대금 증가세에 수익 증가를 예상한다"라며 "유가증권 내 채권 비중은 약 42.5%로 금리 하락 시 운용 손익의 빠른 개선을 예상, 업황 개선 시 브로커리지 특화 사업 포트폴리오가 고수익성으로 연결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