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연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4-02-05     곽민구 기자
사진=SK텔레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K텔레콤(SKT)은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400여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설 당일인 10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 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 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또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진행했다.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은 설 연휴 기간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