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맞아 '성동사랑상품권' 발행…40억원 규모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 가능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30% 소득공제 혜택도

2024-01-25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성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페이,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총 5개의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관내 9337개 가맹점 어디에서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취소가 가능하고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등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 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구는 경기 침체와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소비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성동사랑상품권을 지속해서 발행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 이후에도 연간 회차를 나눠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맞이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고물가 시대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