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분기 실적 부진 전망-IBK

2024-01-2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IBK투자증권은 22일 이마트에 대해 시장 예상과 달리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단기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조6114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부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근거는 프라인 기저와 PP센터(피킹·패킹센터) 물량 축소에 따라 할인점 기존점이 2%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른 쓱닷컴 적자폭 확대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다"며 "신세계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에 따른 충당금 설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