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위성사업·무기체계 수출 기대감-NH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해 위성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군용 우주인터넷 개발 체결 후 2026년까지 관계회사인 유텔샛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군에 적합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보안성을 높인 차량·함정용 이동형 ESA위성 단말기를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높아지고 있는 안보위협으로 정찰위성사업(425사업 및 초소형위성체계) 구축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 12월 소형 SAR위성 발사 성공으로 초소형 위성체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산 수출 기대감도 증대 중"이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향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2022년 UAE향 수주 규모인 1조3000억원과 유사한 규모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폴란드향 K2 전차(사격통제시스템 공급) 2차 계약 수주 시 1차 계약과 유사한 수준(2600억원)의 추가 계약도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