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는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운영

2024-01-15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성동구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선다.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은 지난 2022년 2월 처음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새롭게 선발된 4명의 전담 인력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동주민센터별 사회복지 담당자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조사대상자 방문 및 거주 확인 △스마트돌봄 대상자 현장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위한 방문 △동 단위 인적안전망 운영 지원 △반지하,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부동산, 약국 등 생활밀착업소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촘촘발굴단의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평가에서 '어르신 안부확인분야' 최고기관으로 선정됐다.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이웃 관계망 형성,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