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실적 순탄치 않아-하나
2024-01-0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실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은 22조8486억원, 영업이익은 418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실적이고, 별도 기준으로는 적자를 시현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 전망치의 경우 전 분기보다 58% 떨어질 것이란 추정이다.
김 연구원은 "H&A(가전), HE(TV) 부문 모두 예상보다 수요가 약했고, 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일부 동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울러 연말 관련 일회성 비용들도 추가되며 전년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