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 국내 6번째 단독 매장 오픈…국내 사업 박차

2023-11-29     장하니 기자

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BEAKER)의 가니(GANNI)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니는 지난해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들어 6번째 매장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추가 오픈하며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은 덴마크의 리빙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개성 있는 스칸디나비안(Scandi2.0) 스타일로 누구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가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가니걸을 보다 성숙하고 세련되지만 여전히 장난스럽게 상상했다. 컬렉션에서 슈트, 테일러링을 강조했고 브랜드의 새 로고인 버터플라이 디자인을 활용해 아이템에 새로움을 부여했다. 

이번 컬렉션 대표 아이템은 크롭 기장의 데님 트러커 셋업, 모던하고 개성 있는 패턴이 적용된 뉴 노르딕 스웨터,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퀼팅 패턴이 혼합된 퀼팅 아우터 등이다. 

가니는 단독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별도의 컬렉션도 내놨다. 버니 프린트의 스웨트셔츠, 익스클루시브 컬러의 스웨터 풀오버, 울코트 등은 단독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정혜림 비이커 모노 팀장은 "개성 있는 가니의 인기가 해를 거듭하며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